내것만 불량인건지 원래 이런건지 소음이 엄청 심하고 진동이 너무 쎄서 공업용 드릴 잡고 있는 거 같아서 교환해달라고 보냈는데 -심지어 어릴때 주먹 꽉 쥐었다 손 피면 전기오는 듯한 느낌 나는 거. 전기놀이 할 때 그 느낌임 .. 손에 마치 전기가 오는 거 같이 느껴질 정도의 진동 - 지극히 정상이라고 본사에서 하길래 거품물고 따졌더니 그럼 모터만 교체해서 보내주겠다. 해서 받아본 결과. 그 전보다 훨씬 조용해지고 진동도 좀 약해짐.

결론은.. 자기네들도 결국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잡아보고 느꼈을건데.. 잘못을 인정 안함. 제품 자체가 불량이라 교환해달라는 건대 이렇게 바득 바득 우기는 업체는 또 처음 봄. 어쩔 수 없이 울며겨자먹기로 쓰지만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업체 (제품과는 별개로 업체 대응이 x 같음)

절삭력은 좋은데.. 소리가 너무 큼. 이걸 보고 조용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기존에 어떤 이발기를 썼길래 이걸 조용하다고 하는지..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그게 아니고 정말로 다들 조용하다고 하는 거라면 내가 받았던 제품이 불량이 확실함. 나 혼자만 우기는게 아니고 내 주위에 미용하는 사람에게도 보여줬더니 이게 정상이라고 개소리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오히려 더 열냄.

리케이 쪽에서도 이건 좀 소음이 심하고 진동이 많이 쎄네요. 불량 같습니다 하고 인정 했더라면 차라리 나도 모터를 바꾸든 본체만 새 제품으로 받아보든 마음이라도 안심하고 쓸 텐데.. 이게 정상이라고 하니까 새로 받아본들 어차피 똑같은 제품이 올텐데... 별로 쓰고 싶지 않았음.

근데 죽어도 교환음 안해주는 참.. 대~단한 업체임.

구매하고 2주 만에 처음 써보는 그야말로 새제품이였음.